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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rsor AI Editor의 Tab 기능, 개발자 생산성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비결

앤써니킴 2025. 5. 11.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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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개발자들 사이에서 AI 기반 도구들이 정말 빠르게 발전하고 있는 것 같아요. 특히 코딩할 때 도움을 주는 기능들이 많은데, 저는 Cursor AI Editor의 Tab 기능을 사용해보고 "아, 이건 정말 물건이다!" 싶었습니다. 단순히 코드 몇 글자 자동 완성해주는 수준을 넘어서, 마치 옆에 경험 많은 선배 개발자가 앉아서 코드를 같이 봐주는 느낌이랄까요? Cursor Tab은 여러 줄에 걸친 편집을 제안해주고, 코드에 문제가 될 만한 부분을 미리 수정해주기도 하며, 지금 내가 뭘 하려고 하는지 문맥까지 파악해서 똑똑하게 코드를 완성해줍니다. 이 모든 게 편집기 안에서 바로바로 이루어지니 작업 흐름이 끊기지 않아서 정말 편하더라고요.

GitHub Copilot도 좋은 기능이지만, Cursor Tab은 Copilot보다 한 수 위라는 인상을 받았습니다. 특히 제가 최근에 어떤 코드를 수정했는지, 어떤 실수를 했는지 등을 꽤 잘 기억해서 전체적으로 어떻게 코드를 바꾸면 좋을지 diff 형식으로 명쾌하게 제안해주는 점이 정말 인상 깊었습니다.

Cursor Tab, 뭐가 그렇게 특별할까요? 핵심 기능 파헤치기!

Cursor Tab은 자체적으로 만든 커스텀 AI 모델을 사용한다고 해요. 그래서 그런지 다음과 같이 개발자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기능들을 제공합니다.

  • 커서 주변 코드까지 스마트하게 편집 제안: 단순히 새 코드를 끼워 넣는 게 아니라, 지금 커서가 있는 곳 주변의 코드를 어떻게 바꾸면 좋을지 알려줍니다. 예를 들어, 함수 이름을 바꾸거나 파라미터를 추가/삭제하는 작업도 척척 제안해줍니다.
  • 여러 줄 코드도 한 번에 수정: 코드 몇 줄을 한 번에 고쳐야 할 때, Tab 기능이 알아서 관련된 부분을 찾아 한꺼번에 수정 제안을 해주니 시간이 정말 많이 절약됩니다.
  • 나의 코딩 스타일과 오류까지 학습하는 AI: 제가 최근에 어떤 식으로 코드를 짜고 있는지, 그리고 린터(Linter)에서 어떤 오류가 자주 발생하는지를 기억했다가 다음번 제안에 반영해줍니다. 점점 저에게 최적화되는 느낌이랄까요?
  • 요금제별 사용량은 확인 필수!
    • 무료 사용자: 매월 2000번까지 제안 기능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 Pro 및 Business 요금제: 무제한으로 제안 기능을 마음껏 활용할 수 있습니다.

눈으로 바로 확인하는 직관적인 UI

Cursor Tab이 제안하는 방식은 정말 쉽고 명확해서 처음 쓰는 사람도 금방 적응할 수 있을 거예요.

  • 새로운 코드 추가 시: 만약 AI가 새로운 텍스트를 추가하는 것을 제안한다면, 해당 코드는 회색 텍스트로 살짝 보입니다.

  • 기존 코드 수정 시: 기존 코드를 고치는 제안은 현재 작업 중인 줄 오른쪽에 diff 팝업으로 나타납니다. 어떤 부분이 어떻게 바뀌는지 한눈에 비교할 수 있어서 정말 편리해요.


제안을 받아들이고 싶으면 Tab 키를 누르면 되고, "음, 이건 아닌데?" 싶으면 Esc 키를 누르거나 그냥 하던 대로 코딩을 계속하면 제안은 사라집니다. 제안 내용 중에서 일부 단어만 쏙쏙 골라서 적용하고 싶을 때는 Ctrl/⌘ + → (오른쪽 화살표) 키를 사용하면 됩니다.

<한 걸음 더!>
Cursor는 제가 키보드를 누르거나 커서를 옮길 때마다 최근 변경 내용을 바탕으로 제안을 만들어내려고 노력합니다. 하지만 AI가 판단하기에 "지금은 딱히 고칠 게 없는데?" 싶으면 제안을 보여주지 않을 때도 있어요. 보통 현재 커서 줄을 기준으로 위로 한 줄, 아래로 두 줄 정도 범위 안에서 코드 변경을 제안해준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Tab 기능, 껐다 켰다 자유롭게!

"가끔은 이 기능 없이 혼자 집중하고 싶은데..." 하실 때도 있겠죠? Cursor Tab 기능은 화면 오른쪽 아래 상태 표시줄에 있는 "Cursor Tab" 아이콘에 마우스를 가져다 대면 나타나는 메뉴에서 아주 간단하게 켜고 끌 수 있습니다.

나만의 단축키로 더욱 빠르게!

Cursor 메뉴에서 Preferences > Keyboard Shortcuts (설정 > 키보드 단축키)로 들어가신 다음에, "Accept Cursor Tab Suggestions"라고 검색해보세요. 그러면 Cursor Tab의 제안을 수락하는 기능을 평소에 자주 쓰시는 키 조합으로 바꿔서 더욱 빠르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Cursor Tab vs GitHub Copilot, 직접 써보니 이런 점이 다르더군요!

Cursor Tab과 GitHub Copilot, 둘 다 써본 입장에서 말씀드리자면, 가장 큰 차이는 코드를 완성해주는 방식에 있는 것 같아요.

  • GitHub Copilot의 경우: 주로 커서가 있는 위치에 새로운 코드를 한 줄씩 넣어주는 방식입니다. 이미 있는 코드를 고치거나 지우는 제안은 잘 못하더라고요.
  • Cursor Tab의 경우: 새로운 코드를 넣어주는 건 기본이고, 다음과 같이 훨씬 다채로운 편집이 가능합니다.
    • 여러 글자 한 번에 수정 (Multi-character edits): 단순히 한두 글자 고치는 게 아니라, 여러 글자에 걸쳐서 복잡하게 얽혀있는 코드도 시원하게 수정 제안을 해줍니다.
    • 내가 뭘 하려는지 알고 편집 (Instruction-based edits): "아, 개발자가 지금 이걸 하려는구나!" 하고 제 의도를 파악해서 좀 더 적극적으로 편집 방향을 제안해주는 느낌입니다.

게다가 Cursor는 제가 최근에 어떤 파일들을 열어봤고, 어떤 코드를 수정했는지 그 히스토리를 컨텍스트 창에 가지고 있어서, 다음에 제가 어떤 작업을 할지 더 잘 예측하고 관련된 제안을 해주는 것 같아요.

<팁> GitHub Copilot에서 Cursor Tab으로 갈아타신다면?
Cursor를 설치하면 기본적으로 GitHub Copilot 기능도 같이 쓸 수 있게 되어 있어서, 두 기능이 동시에 켜져 있을 수 있습니다. 제 경험상, Cursor Tab의 강력한 기능을 제대로 활용하고 싶으시다면 GitHub Copilot은 잠시 꺼두시는 걸 추천합니다. 기본 설정은 Cursor Tab이 우선권을 가지지만, "나는 그래도 Copilot이 편한데" 하시면 설정에서 Cursor Tab을 비활성화하실 수도 있습니다.



개발자의 귀차니즘을 줄여주는 자동 임포트 (Auto-import) 기능!

TypeScript나 Python (현재 베타) 프로젝트에서 코딩하다 보면 다른 파일에 있는 모듈이나 함수를 가져와야 할 때가 많은데요, 이때마다 일일이 import 문을 적는 게 은근히 귀찮죠. Cursor Tab은 이 과정도 자동화해줍니다!

프로젝트 내 다른 파일에 정의된 함수나 모듈 이름을 쓰기 시작하면, Cursor Tab이 "혹시 이 모듈 임포트하시려는 건가요?" 하고 자동으로 import 구문을 제안해줍니다. 이때 Tab 키만 누르면 현재 작업 중인 코드에서 눈을 떼지 않고도 필요한 import 구문이 파일 상단에 샤샥 추가됩니다. 정말 편리하죠?

"자동 임포트가 잘 안 되는데요?" 문제 해결 팁
혹시 자동 임포트 기능이 생각처럼 잘 작동하지 않는다면, 현재 프로젝트에서 사용하는 프로그래밍 언어에 맞는 확장 프로그램(예를 들어, TypeScript라면 TypeScript 관련 언어 서버 확장)이 제대로 설치되어 있는지 먼저 확인해보세요. 자동 임포트 기능이 제대로 돌아가려면 이런 확장 프로그램들이 필수적이거든요.

간단하게 확인하는 방법은, 아직 임포트하지 않은 함수나 메소드 이름 위에 커서를 올려두고 ⌘ + . (맥) 또는 Ctrl + . (윈도우) 키를 눌러보는 겁니다. 이때 나타나는 빠른 수정(Quick Fix) 제안 목록에 해당 모듈을 임포트하는 옵션이 보인다면 언어 서버가 잘 작동하고 있는 거고요, 만약 안 보인다면 언어 서버 쪽에 문제가 있을 가능성이 큽니다.

한층 더 강력하게! Cursor Tab 고급 활용법

Cursor Tab에는 코드 탐색이나 편집 효율을 극대화할 수 있는 몇 가지 숨겨진(?) 고급 기능들도 있습니다. 

  • Peek 뷰에서도 빛을 발하는 Tab 기능 (Tab in Peek): "정의로 이동(Go to Definition)"이나 "타입 정의로 이동(Go to Type Definition)" 같이 코드를 살짝 엿볼 수 있는 Peek 뷰 안에서도 Cursor Tab을 똑같이 사용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어떤 함수를 호출하는 부분에서 그 함수의 정의를 잠깐 열어보고 새로운 파라미터를 추가할 때 정말 유용하더라고요. 개인적으로 Vim 모드에서 gd 명령어로 함수 정의로 이동한 다음, 거기서 Tab 기능을 사용해서 함수 내용을 바꾸고, 다시 원래 위치로 돌아와서 관련된 다른 부분들까지 한 번에 쫙 수정하는 흐름이 정말 마음에 들었습니다.
  • AI의 다음 수 예측! 커서 예측 (Cursor Prediction): 제가 어떤 코드 수정을 딱 받아들이고 나면, Cursor가 "음, 다음엔 여기를 고치시겠군!" 하고 제가 다음에 편집할 것 같은 위치를 미리 예측해줄 때가 있습니다. 만약 AI의 예측이 맞다면, 그때 또 Tab 키를 눌러서 바로 다음 편집 위치로 점프하고, 거기서 또 제안을 받고 수정하고... 마치 "Tab-Tab-Tab" 이렇게 리듬감 있게 여러 군데를 빠르게 수정해나갈 수 있는 거죠!
  • 조금씩만 받아들이고 싶을 땐, 부분 수락 (Partial Accepts): AI가 제안한 내용이 길 때, 전체를 다 받아들이는 대신 앞부분 몇 단어만 쏙 골라서 적용하고 싶을 때가 있죠? 그럴 땐 Ctrl/⌘ + → (오른쪽 화살표) 키를 사용하면 됩니다. (이 단축키는 editor.action.inlineSuggest.acceptNextWord 설정을 통해 원하시는 다른 키로 바꿀 수도 있어요.) 이 부분 수락 기능을 사용하시려면 Cursor Settings > Features > Cursor Tab (커서 설정 > 기능 > 커서 탭) 메뉴로 가셔서 활성화해주시면 됩니다.

Cursor Tab, 앞으로가 더 기대됩니다! 

Cursor AI Editor는 지금도 계속해서 발전하고 있는 도구이고, Tab 기능 역시 사용자들의 피드백과 새로운 기술들을 발 빠르게 반영하면서 점점 더 강력해질 거라고 생각합니다. 

결론: Cursor Tab, 이제 개발자에게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될지도?

제가 직접 사용해본 Cursor AI Editor의 Tab 기능은 단순히 코드 몇 글자 빨리 입력하게 도와주는 수준을 훨씬 뛰어넘는, 그야말로 개발자의 의도를 읽고 복잡한 수정까지 똑똑하게 제안하는 AI 페어 프로그래머라고 말씀드릴 수 있겠습니다. 사용하기 쉬운 UI, GitHub Copilot을 뛰어넘는 강력한 기능들, 그리고 개발자의 사소한 귀찮음까지 덜어주는 자동 임포트나 고급 편집 기능들은 분명히 개발 생산성을 한 단계, 아니 몇 단계는 끌어올려 줄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혹시 아직 Cursor Tab을 써보지 않으셨다면, 이번 기회에 꼭 한번 경험해보시고 AI가 코딩을 어떻게 바꿔놓을 수 있는지 직접 느껴보시는 건 어떨까요? 아마 "왜 이걸 이제야 알았을까!" 하실지도 모릅니다. 여러분의 개발 경험에 대한 생각이나 Cursor Tab 사용 후기도 댓글로 남겨주시면 다른 분들에게도 큰 도움이 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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